<북 리뷰>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
글쓴이 리뷰요정리남
출판사 다산북스
출판일 2021.03.18
가장 최근에 전자책으로 빌려서 읽은 책이다.
전문직인 나는 직업과 수입은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 직업을 언제까지 계속 유지하며 돈을 벌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계속 생겨서 근로수익이 아닌 불로수익을 어디서 창출할까하는 생각을 최근에 가지게 되었다.
마침 전자 교보문고에서 이번에는 어떤 책을 볼까 하고 책을 고르다가 내가 고민하고 있는 것에 대한 답이 될까 싶어 이 책을 골랐다. 솔직히 이런 류의 책은 많지만 일단 다산북스라는 내가 잘 알고 있는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라 조금 더 신뢰가 갔기에 한번 골라봤다.
그리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을 읽고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나의 고민에 대한 답이 되었으며 그 일환으로 바로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었다.
나는 모든 책의 순서를 중요시 한다. 순서를 먼저 보고 책을 읽으면 숲을 보고 나무를 보는 것 같다. 그래서 공부할때도 순서를 보면서 공부를 하고 책을 읽을 때도 순서를 보면서 책을 읽고 가끔은 순서를 건너 뛰고 먼저 보고 싶은 파트를 읽기도 한다. 다 보고 나서도 책의 순서를 기록해 놓으면 그 책의 내용을 떠올리고 싶을때 순서만 보면 조금씩 내용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래서 일단 이 책의 순서를 먼저 첨부한다.
서론이자 1부 원하는 것을 이루는 부의 마인드셋에서는 저자가 취업을 포기하고 스스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저자는 실패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블로그나 유투브를 시작하였고 처음엔 실패를 하기도 하였다. 실패한 이유 중 하나가 방문자 수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의 말 중 "무언가를 이루고자 할때 가장 먼저 생각해봐야 할 것은 목적과 수단 그리고 방향이다" 라는 말이 있다.
만약 돈을 목적으로 한다면 많은 구독자보다는 조회수가 더 많이 나오는 쪽으로 방향을 설정해야 한단다.
그리고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을 인터넷으로 한다면 막연하게 '블로그로 돈을 번다' 가 아닌 '블로그로 무엇을 해서 돈을 번다' 라고 해야 한다고 한다. 일단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협찬, 광고, 판매가 있고, 저자는 광고를 통해서 돈을 벌기로 수단을 잡았다. 나같은 사람도 협찬이나 판매보다는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쓰면서 광고를 통해서 돈을 버는 것이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의 방향도 취미블로그, 브랜딩블로그(기업 개인 브랜드 구축), 마케팅(판매)블로그 등이 있는데 저자는 브랜딩블로그 쪽으로 잡았다는데 나는 아직은 독서나 여행등의 내가 관심 있어하는 취미블로그로 시작해야할 것 같다.
본론으로 2부 자면서도 돈이 들어오는 파이프라인 구축 공식 에서는 구체적으로 블로그를 하면서 어떻게 광고나 협찬으로 돈을 벌 수 있는지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특히 블로그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 티스토리를 비교하며 장단점을 소개하고 있고, 자기에게 맞는 곳으로 블로그를 개설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하였다. 저자는 그 목적에 따라 여러 곳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수익을 조금 더 쉽게 창출할 수 있는 곳이 티스토리로 여겨져 지금 바로 티스토리에서 먼저 블로그를 시작해 보는 것이다.
2부의 후반부에는 시작한 블로그를 구글 에드센스 승인을 통해 구체적으로 광고 수입을 창출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일단 30개~50개 정도의 글을 올린 후 에드센스 승인 요청을 해야지 승인 받을 확률이 높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고, 스크린 샷 이미지로 자세하게 어떻게 신청을 하는지 등을 알려주고 있어서 세부적인 사항까지 누가 해도 따라서 할 수 있도록 설명해 주는 것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블로그 주제선정에 관한 팁이나 키워드를 어떻게 쓸 것인가에 대한 내용으로 성공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충고를 해준다. 공감이 되는 내용은 사람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고 정보에 관심이 있다는 것이고, 내가 앞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나의 느낌이나 감정보다 정보에 중점을 두면서 작성하는 것이 좋겠구나라는 팁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책에 대한 총체적인 리뷰는 나와 같이 블로그등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완전 초보자에게 차근차근 그 방법을 알려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고, 일단 시작이 반이다라는 생각을 품게 해주는 책이었다.
그 결과로 지금까지 수많은 책을 읽고 리뷰를 남겨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던 나에게 일단 블로그를 바로 시작하게 해주었고, 그에 대한 감사로 다른 책들보다 가장 먼저 이 책에 대한 리뷰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