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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읽은 책 7

선의 영혼이 깃든 타로

글쓴이 오쇼 옮긴이 김은미 출판사 수리 크리슈나다스 아쉬람 출판일 내가 매일 보고 있는 책을 소개해야겠다. 아직 다 읽지는 않았지만 매일매일 보고 있다. 이 책은 타로카드에 대한 해석이 나와있는 책으로 유명한 인도의 명상가 오쇼가 만든 명상 타로와 그 해설책이다. 지인이 이 타로 카드를 나에게 해줬는데 너무 잘맞고 너무 자세하게 나와서 다른 타로와는 다르길래 이건 어떤 타로냐고 물어봤더니 명상가인 오쇼와 그 제자들이 만든 타로라고 했다. 원래는 그냥 한장씩 뽑아서 그 카드에 맞는 내용으로 공부하고 그 순간을 살아가라는 의미로 만든거라나... 그래서 명상을 좋아하는 나는 오쇼도 익히 알고 있었기에 호기심에 바로 타로카드와 책을 구매했다. 일반 서점에서는 팔지 않아서 네이버를 통해서 구매하였다. 일단 순서는..

내가 읽은 책 2021.11.26

<북 리뷰> 연금술사

글쓴이 파울로 코엘료 옮긴이 최정수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1988. (한국 출판일 2001.) 내가 처음 파울로 코엘료라는 작가를 알게 된 책이고 다섯번은 되풀이해서 읽었던 책이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이 추천했던 책이다. 나의 추천으로 딸 아이가 초등학교때 읽고서 지금은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책이 되었단다. 특히 독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아주 편하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같은 책이지만 한 문장 한문장이 주옥같은 글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이 책은 요약하는 것은 쉽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구절 위주로 리뷰를 해봐야겠다. 일단 순서는 아주 간단하다. 시작은 스페인의 한 교회당이다. 주인공인 산티아고는 양치기로 스페인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있다. 그날도 교회앞에서 잠을 자다가 반복되는 ..

내가 읽은 책 2021.11.18

<북 리뷰>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글쓴이 채사장 출판사 whale books 출판일 2017.12.24. 이 책은 채사장의 열한계단을 읽고 너무 좋아서 채사장의 최근 나온 다른 책도 읽어보자고 하여 고른 책이다. 이 책 역시 도서관에서 먼저 읽고 소장용으로 산 책이다. 순서를 먼저 보겠다. 타인, 세계, 도구, 의미 이렇게 네 파트로 되어있으며 40가지의 짧막한 단편으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다. 타인에서는 나와 너의 관계를 넘어서서 세계와 세계의 충돌이며 나의 둥근 원안에 너의 원이 침투해 들어오는 것을 감내해야하는 것이라는 설명이 있다. 다음은 이 파트에서 내 마음속에 강렬하게 남아있던 부분이다. "궁극의 지식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각자가 자신의 인생 전체를 관통하여 마지막에 반드시 얻게 될 삶에 대한 이해. 그 궁극의 지식은 몇몇의 ..

내가 읽은 책 2021.11.15

<북 리뷰> 열한 계단

글쓴이 채사장 출판사 whale books 출판일 2016.12.10.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시리즈를 읽으며 도대체 이런 글을 쓴 채사장(저자보다는 왠지 필명인 채사장이 더 친근하다.)이라는 사람은 어떤사람일까 너무 궁금했다. 특히 그 시리즈 중 마지막에 나온 제로편은 어마어마한 통찰력이나 삶의 지혜가 쌓이지 않으면 쓸 수 없는 글이라 나이가 지긋이 있는 사람인 줄 알았다. 작가가 궁금해서 일부러 찾아본 적은 별로 없는데 나로 하여금 채사장의 이력이 뭔지 찾아보게 했고 나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그리고 찾다가 이 열한 계단이라는 책이 채사장의 성장 과정을 열한 계단으로 묘사를 한 책이라는 것을 알았고, 바로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어보니 결론적으로 채사장이 어떻게..

내가 읽은 책 2021.11.12

<북 리뷰> 스스로 뒤집는 붕어빵

글쓴이 김지명 출판사 메가스터디BOOKS 출판일 2021.10.15. 이 책은 얼마전 유퀴즈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던 수능만점자 중 한명이 쓴 책이다. 나도 그때 유퀴즈를 보고 저 학생들은 어떻게 공부를 했길래 만점을 받았을까 긍금했었는데 특히 이 저자는 백혈병 투병을 하면서 인강으로 공부를 하였는데도 만점을 받아서 더 언론에 알려졌었다. 얼마전 이 저자가 쓴 책이 나왔다길래 지금 인강으로만 공부하는 첫째 아이에게 읽히면 좋을 것 같아서 일단 샀는데 아이가 읽기전 나도 궁금하기도 하고 아이가 물어보면 대답해 줄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먼저 쓱 읽어봤다. 순서를 먼저 보자. 머릿말에서 이 책의 제목에 대해서 언급하는데 저자가 인강을 들을때 1타 강사 현우진 선생님이 강의 중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얘들아..

내가 읽은 책 2021.11.11

<북 리뷰> 니체와 함께 산책을

글쓴이 시라토리 하루히코 옮긴이 김윤경 출판사 다산초당 출판일 2021.09.27. 내가 가장 최근에 직접 사서 읽은 책이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쓴 니체가 예전부터 궁금하기도 했고 우연히 어느 유투버가 이 책에 나온 내용을 언급하는 것을 보고 한번 읽어봐야겠다 싶었다. 나는 대부분 책을 바로 사지는 않는다. 모든 책을 다 사서 집에 꽂아두기에는 책장이 너무 좁기에 일단 가능하면 전자북으로 보거나 도서관에 가서 골라서 읽어본다. 특히 도서관에 가면 일단 읽고 싶은 책이 많아서 한꺼번에 빌려서 쭉 읽어보고 다 읽은 후에 나중에 다시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거나 아이들도 나중에 읽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면 그때 산다. 그리고 너무 좋은 책은 여러권 사서 주변에 선물하는 걸 좋아한다. 하지만 ..

내가 읽은 책 2021.11.10

<북 리뷰>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

글쓴이 리뷰요정리남 출판사 다산북스 출판일 2021.03.18 가장 최근에 전자책으로 빌려서 읽은 책이다. 전문직인 나는 직업과 수입은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이 직업을 언제까지 계속 유지하며 돈을 벌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계속 생겨서 근로수익이 아닌 불로수익을 어디서 창출할까하는 생각을 최근에 가지게 되었다. 마침 전자 교보문고에서 이번에는 어떤 책을 볼까 하고 책을 고르다가 내가 고민하고 있는 것에 대한 답이 될까 싶어 이 책을 골랐다. 솔직히 이런 류의 책은 많지만 일단 다산북스라는 내가 잘 알고 있는 출판사에서 나온 책이라 조금 더 신뢰가 갔기에 한번 골라봤다. 그리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을 읽고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나의 고민에 대한 답이 되었으며 그 일환으로 바로 이 블로그를 시작하..

내가 읽은 책 2021.11.09